갑자기 운행 중이던 차가 급발진을 한다면 당연히 당황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방법을 잘 모르시죠? 강릉 티볼리 급발진 사건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강릉 티볼리 급발진 사건 정리
- 얼마전 강릉시 홍제동에서 티볼리 급발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당시 자동차에는 할머니와 손자가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 사고 차량은 연기와 함께 굉음을 내면서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 결국 중앙경계석을 들이받고 지하 통로에 떨어져 운전자인 할머니는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을 만큼 크게 다쳤고, 동승자인 손자는 사망하였습니다.
- 하지만 운전자인 할머니는 운전과실이라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의거 입건 되었습니다.
-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할머니 아들은 많은 증거를 수집했고, 한문철 변호사 역시 손을 걷고 나서 함께 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바라보는 시선
전문가의 의견
자동차 전문가는 엔진의 굉음과 함께 많은 가스가 나오고 이동 동선을 살펴보았을 때 급발진의 가능성을 두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서 타이어가 타는 연기까지 포함된 전형적인 급발진 사고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목격자 설명
사고 차량이 지나갈 때 엄청난 굉음이 났었기 때문에 건물에 있던 사람들도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많은 연기와 굉음이 났다고 하였는데요, 앞차를 피하는 모습을 보고 차량이 제어가 안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였다고 합니다.
유족들의 입장
녹음된 블랙박스에서 차량이 제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 나타났고 주변 CCTV를 확인하여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차 사고 직전 차량에서 이상음이 들렸고 뒤따라오던 차량의 블랙박스에서도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급발진 원인
종종 강릉 티볼리 급발진 사건과 같이 급발진 사고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뚜렷한 사고의 원인을 모르는 것이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급발진의 주요 원인 크게 4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자제어장치 ECU 오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대부분 전자제어장치가 달려있는데 만약 고장이 난다면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롤밸브 오작동
스트롤밸브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벨브인데, 이 부품에서 오작동이 일어난다면 차량의 출력을 급상승시킨다고 합니다.
3. 엔진오일 혼합
자동차 연료가 엔진오일에 혼합이 되어버린다면 급발진이 일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4. 운전자 운전 미숙
급발진 사고가 났을 경우 가장 많은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서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로 인정받기란 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급발진 대처 요령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어떻게 사람이라면 저런 상황에 침착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을 정도로 급발진 사고 통계 비율은 0.01%이라고 합니다. 대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브레이크를 여러번 끊어서 밟지 말고, 한 번에 꾹 밟아주어야 합니다.
- 브레이크를 밟은 후 기어는 N단으로 바꾸면 서서히 속도가 줄어듭니다.
- 속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다면 갑자기 차가 돌아가게 되어 더욱 안 좋은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와 같은 절차를 밟았지만 차량을 제어하게 힘들다면 더욱 속도가 올라가기 전에 차가 망가지더라도 근처 가드레일을 긁듯이 부딪혀 속도를 낮추는 등 주변 사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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